안녕하세요. 을지로 현주민 10년 차 직장인으로서 내돈내산
칼국수 맛집 추천해 드립니다.
을지로에는 많은 오래된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일반 칼국수와는 달리
조금 독특해서 추천드립니다.
어떤 곳인지 알아봅시다.
서울 중구 충무로 54-3
을지로 3가 3호선 7번 출구에서 67m
영업 토일 휴무, 영업시간 : 11:00~21: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네이버 지도
31669494
map.naver.com
을지 손 만두 칼국수 을지칼국수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점심시간에 가끔 오는 곳입니다.
입구는 정문과 후문이 있습니다.
을지 칼국수에 들어가 봅시다.
보통식당처럼 1층에 대놓고 있지 않고 건물 안에 살짝 숨어있습니다.
메뉴는 단순하게 있습니다.
칼국수
손만두칼국수
손만두 떡국이 있고
칼국수도 곱빼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면이 두꺼워서 배부른 편이니
잘 드시는 분들만 곱빼기 드시기 바랍니다.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며
육수는 사골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있습니다.
김치는 그럭저럭이고 단무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취향 것 드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단무지는 의외로 칼로리가 없습니다.
100g에 약 15~25kcal
단맛은 설탕이 아닌 사카린이라는 대체당입니다
그래도 나트륨은 34%이오니 적당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의 무기는
고추장아찌입니다.
저는 칼국수 곱빼기와 만두 따로 시켰습니다.
그러나 만두가 들어있는
만둣국과 만두칼국수도 있습니다.
작은 접시에 면과 국물을 일정량 덜어서 간장과 고추장아찌를 접시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면은 쑥을 넣어서 반죽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색상이 좀 독특하고 두껍습니다.
먹었을 때 입에서 부서지는 느낌이 아닌 탱탱하고 쫄깃해서 혓바닥을 사정없이 밀어냅니다.
두꺼워서 밀가루맛이 날 것 같고 그럴 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식감은 요즘용어로 재밌습니다.
평범한 고기만두인데 만두피가 두꺼우면 밀가루맛이 나고 별로지만
물만두 같기도 하면서 고기만두 같은 무난한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만두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편입니다.
공깃밥도 조금 주시는데 먹다가 부족하면 밥 말아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곱빼기에 만두까지 먹어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육수는 사골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적당한 점도에 부드럽습니다.
오랜만에 직원들과 갔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합니다.
맛있게 즐기고 왔습니다.